전남도, 12월 전통주에 녹동양조장 '고흥유자주' 선정

전승현 2022. 12. 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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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2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유자의 상큼함부터 곡물의 고소함까지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고흥 녹동양조장 '고흥유자주'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애련 녹동양조장 대표는 "유자주는 차갑게 먹으면 유자 풍미가 훨씬 진해지므로 얼음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며 "신제품 개발과 디자인 개선을 통해 고흥유자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급술로 자리 잡도록 수출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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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양조장서 만든 고흥유자주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12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유자의 상큼함부터 곡물의 고소함까지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고흥 녹동양조장 '고흥유자주'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알코올 도수 8%의 고흥유자주는 100% 친환경 고흥쌀, 고흥 유자, 물, 누룩을 발효해 맑은 부분만을 걸러 만든 약주다.

고흥유자주 한 병에는 두 개 분량의 유자 생과가 들어간다.

적당한 달콤함과 부담스럽지 않은 도수, 깔끔한 포장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 반응이 좋다.

녹동양조장은 저도주를 선호하는 엠지(MZ)세대의 취향에 맞춰 알코올 8도와 12도 두 종류로 구성된 기존 제품에 도수를 더욱 낮추고 유자의 풍미를 높인 신제품 '어떤유자(알코올 6%)' 출시도 앞두고 있다.

수출용 고급 제품을 위한 '고흥유자주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으로 2021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디자인 어워드인 'K-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애련 녹동양조장 대표는 "유자주는 차갑게 먹으면 유자 풍미가 훨씬 진해지므로 얼음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며 "신제품 개발과 디자인 개선을 통해 고흥유자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급술로 자리 잡도록 수출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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