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CT 스캔 기술 활용 미라 내부까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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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유물을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이집트 미라展 : 부활을 위한 여정'이 2022년 12월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에는 미라관 15점, 사람 미라 5구, 동물 미라 8점 등 네덜란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이집트 컬렉션 중 엄선한 250여 점의 유물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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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유물 250여 점 전시
● 네덜란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 컬렉션
이번 전시에는 미라관 15점, 사람 미라 5구, 동물 미라 8점 등 네덜란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이집트 컬렉션 중 엄선한 250여 점의 유물을 소개한다. 네덜란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이집트 컬렉션은 영국 대영박물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독일 베를린 신 박물관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이집트 컬렉션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지금껏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전혀 다른 미라전"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학생은 "어릴 때부터 이집트 미라에 관심이 많아 미라전이 열리면 꼭 관람했다"며 "미라 내부를 볼 수 있는 이집트 미라전은 처음이라 경이로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집트 미라展 : 부활을 위한 여정'은 2023년 3월 26일까지 열린다.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서울 한복판에서 이집트 미라를 속속들이 볼 수 있는, 색다른 체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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