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로결빙 곳곳서 접촉사고···배내골 등 8곳 한때 교통통제

백승목 기자 2022. 12. 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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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마크

울산에서도 21일 비가 내리고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시내 곳곳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하고, 외곽지 도로 일부의 교통통행이 한때 통제됐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도로 결빙구간에서 차량 미끄러짐 등 112신고건수가 211건에 달했다. 시외곽인 울주군 일대에서 대거 차량 접촉 및 미끄러짐 사고가 이어졌다.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문수애시앙에서 백천마을 입구 구간에서는 이날 오전 7시 출근시간에 차량 10여대가 동시에 접촉사고를 냈다. 범서읍 구영하부램프에서 시내방향으로 통한 도로도 결빙구간이 생기면서 출근길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경찰은 대부분 경미한 접촉사고이고, 중대한 인명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또 울주 석남사에서 배내골 방향의 도로를 비롯해 청량면 한양수자인 앞 양방향과 웅촌면 반정삼거리에서 자동차전용도로 방면 양방향 등 모두 8곳의 교통이 한때 통제됐다. 이들 구간은 대부분 이날 오전중에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사고처리와 제설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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