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대중화 목표"···스마일게이트, 제1회 AI 테크데이 개최

스마게 버추얼 휴먼 '한유아' 등 소개
가상 크리에이터 '세아'가 MC 맡아

[서울경제]

스마일게이트 AI센터는 제 1회 ‘AI(인공지능) 테크 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AI센터 유튜브 채널인 ‘스마게 AI 테크 공장’에서 라이브로 송출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테크 데이는 AI 센터에서 올 한 해 연구·개발(R&D)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대중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과제 발표, 강의 등에 중점을 둬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기존 AI 관련 세미나와 달리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테크 데이에서는 △AI센터 조직 및 스마일게이트 버추얼 휴먼 ‘한유아 ’소개 △강화학습으로 훈련한 AI 풋볼 게임: ‘세아 VS 인공지능’의 축구 게임 대결 △미디어 스튜디오 시연: 텍스트만으로 그림·만화 그리는 AI 및 저화질 이미지 고화질 변환 등에 대한 기술 세션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의 가상 크리에이터인 ‘세아 MK03’가 직접 진행을 맡아 가상세계에 초대된 연구자들과 함께 AI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퀴즈와 질의응답 등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한우진 AI 센터 센터장은 “이번 AI 테크 데이는 알찬 콘텐츠는 물론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장치가 마련돼 있어 AI기술의 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참석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최신 AI 트렌드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AI센터는 가상인간 제작, 게임 AI 및 언어모델 등 최첨단 과제들을 연구·개발하는 조직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 특화 AI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단순 R&D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사람들에게 재미와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