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서 '작품상' 등 9개 부문 후보

조재현 기자 2022. 12. 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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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가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9개 부문에 오르며 최다 후보로 지명됐다고 한국뮤지컬협회가 밝혔다.

'주연상' 여자 부문은 김소향(프리다), 김수하(아이다), 유리아(리지), 이자람(서편제), 차지연(서편제)이, 남자 부문은 강홍석(킹키부츠), 서경수(킹키부츠), 윤나무(쇼맨), 정성화(미세스 다웃파이어), 홍광호(데스노트)가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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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후보엔 '라흐 헤스트', '렛미플라이', '쇼맨' 등 6편
시상식 내년 1월16일 LG아트센터 서울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포스터. (한국뮤지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뮤지컬 '데스노트'가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9개 부문에 오르며 최다 후보로 지명됐다고 한국뮤지컬협회가 밝혔다.

최고 영예인 '대상' 후보로는 '라흐 헤스트', '렛미플라이',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이하 '쇼맨'), '실비아, 살다', '아몬드', '프리다: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이하 '프리다')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객석 규모와 상관없이 국내서 초연된 창작 작품을 후보로 하는 상이다.

400석 이상 극장에 오른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에 주는 '작품상'에는 '데스노트', '마틸다', '미세스 다웃파이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킹키부츠'가 후보에 올랐다. 400석 미만 부문 후보로는 '금란방', '렛미플라이', '쇼맨', '포미니츠', '프리다'가 선정됐다.

'주연상' 여자 부문은 김소향(프리다), 김수하(아이다), 유리아(리지), 이자람(서편제), 차지연(서편제)이, 남자 부문은 강홍석(킹키부츠), 서경수(킹키부츠), 윤나무(쇼맨), 정성화(미세스 다웃파이어), 홍광호(데스노트)가 후보에 올랐다.

'조연상' 여자 부문은 김선영(데스노트), 김소향(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김지우(킹키부츠), 이영미(리지), 최정원(마틸다)이 후보로 선정됐다. 남자 부문에선 강홍석(데스노트), 백형훈(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서경수(데스노트), 양준모(웃는 남자), 최재림(썸씽로튼)이 경쟁한다.

'데스노트'는 작품상과 주연상 남자 부문, 조연상 여자·남자 부문 외에도 신인상, 앙상블상, 연출상, 안무상, 무대예술상 등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21년 12월1일부터 올해 12월4일까지 국내서 개막한 작품 가운데 7일 또는 14회 이상 유료 공연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을 대상으로 한다. 총 94편이 등록한 가운데 전문가 투표단과 관객 투표단의 예심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본심 투표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 및 수상자를 가린다.

시상식은 내년 1월16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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