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이준영·송덕호 싸늘한 옥상 대치…김하언과 애틋 재회 [N컷]

22일 종영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일당백집사' 이준영이 진실 앞에 어떤 선택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극본 이선혜 연출 심소연·박선영) 측은 21일 김태희(이준영 분)와 서해안(송덕호 분)의 아슬아슬한 옥상 대치 스틸을 공개했다.

서해안의 충격적 실체를 알게 된 김태희의 싸늘한 분노와 모든 걸 체념한 듯한 서해안의 얼굴이 위기감을 더했다. 이어 김태희는 동생 김준호(김하언 분)와 손을 맞잡고 서있어 애틋함을 더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분노를 억누른 김태희는 서해안을 향해 무섭도록 차가운 눈빛을 보내고 있다. 괴로움에 무너져 내릴 듯한 서해안의 모습은 위태로워 보인다.

이어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 김태희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는 김준호의 모습도 포착됐다. 손을 맞잡고 선 두 사람의 모습에 애틋함이 묻어난다. 김태희는 꿈에서라도 별을 보러 가자던 동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것인지, 애틋한 두 형제의 재회가 궁금증을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 서해안은 소름 돋는 민낯을 드러냈다. 김준호를 죽음으로 몰고 간 진범이 서해안이었던 것. 서해안은 살려 달라는 김준호의 애원을 외면했고, 평생을 희생한 형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다. 백동주(이혜리 분)에게 비밀이 발각되자 본색을 드러낸 서해안의 폭주는 소름을 돋게 했다.

'일당백집사' 제작진은 "상상치도 못한 진실 앞에 김태희는 어떤 선택을 내릴지, 또 서해안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인물들의 감정 변화에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일당백집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며 오는 22일 16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