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3년만 개장…"입장료 1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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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1일 오후 6시 개장식을 갖고 내년 2월12일까지 54일간 운영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시민들에게 선을 보이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서울 도심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어린이 링크장(30mx20m)과 대형 링크장(30mx60m)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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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시민들에게 선을 보이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개장하지 않았다.
서울 도심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어린이 링크장(30mx20m)과 대형 링크장(30mx60m)으로 나뉜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총 8회·회당 1시간)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총 9회·회당 1시간)까지 운영된다.
어린이 링크장에서는 월~목요일에 한 해 아이스 범버카도 만날 수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코로나19 이전 하루 평균 3000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꾸준히 유지 중인 1000원이라는 저렴한 이용료다. 1000원만 내면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까지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2004년 개장 때 이용료가 1000원이었는데 한 번도 올린 적이 없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금액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용 시민의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예전에 비해 안전요원을 2배로 증원하고 의무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 회차 종료 후 정빙을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세미 기자 hisemi@loffici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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