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맛집 추천" 어디서 찾나요? 요즘은 유튜브

/사진=와이즈앱

올해 한국에서 유튜브가 네이버(NAVER)를 제쳤다.

21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은 올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쓴 앱은 카카오톡으로, 월 평균 4690만명이 사용했다고 밝혔다.

2위는 유튜브(4498만명)로, 네이버(4234만명)를 264만명 앞섰다. 그 뒤를 △쿠팡 2794만명 △네이버 지도 2154만명 △네이버 밴드1990만명 등이 이었다.

네이버 지도와 인스타그램, 당근마켓은 작년 대비 순위가 1계단 올랐으나, 네이버 밴드는 5→6위로, 배달의민족 7→9위로 하락했다.

세대별 상위권 순위도 달라지지 않았다. 카카오톡은 10~60대까지 전 세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앱 1위에 올랐다. 2위는 유튜브, 3위는 네이버다. 10대 이하 이용자의 경우엔 인스타그램·로블록스·틱톡 등 상위 10개 앱 중 7개가 소셜·엔터테인먼트 앱이었다.

올 한해 이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중국계 인디 게임사 하비의 캐주얼 슈팅 게임 '탕탕특공대'로 364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와이즈앱은 한국인 만10세 이상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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