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데탕트로 남북협력"…오늘 한반도 인프라포럼 개최

방윤영 기자 2022. 12. 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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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이 21일 경기 일산 본원 30주년 기념홀에서 '제3회 한반도 인프라포럼'을 개최한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한반도에서 그린데탕트가 이뤄진다면 이를 기반으로 동북아, 나아가 지구촌의 환경·경제·인프라 협력과 평화의 큰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반도 인프라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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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반도 인프라포럼 포스터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이 21일 경기 일산 본원 30주년 기념홀에서 '제3회 한반도 인프라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건설연이 주최·주관하고 통일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머니투데이가 후원한다.

포럼 주제는 '한반도에서 시작하는 그린데탕트'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환영사를, 김병석 건설연 원장(한반도 인프라포럼 대표회장)이 개회사를 맡는다.

손기웅 (사)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전 통일연구원장)이 '국가전략 그린데탕트: 의미와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담당한다. 이어 대담에서는 김병석 원장을 좌장으로 남성욱 고려대 교수(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허준행 대한토목학회 차기회장(연세대 교수),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손기웅 원장이 토론자로 나서 그린데탕트 실행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한반도 인프라포럼은 향후 한반도 인프라 협력 대비를 위해 공감대 형성, 미래비전 제시, 예견되는 문제점 도출과 실효적 해법 등을 모색하기 위해 2019년 12월11일 111개 산업계·학계·전문기관 등 422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비영리 협력 플랫폼이다. 그동안 22개 협력의제를 발굴했고 동북아 네트워크 모색, 포럼 개최 등을 진행해왔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한반도에서 그린데탕트가 이뤄진다면 이를 기반으로 동북아, 나아가 지구촌의 환경·경제·인프라 협력과 평화의 큰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 참가비는 무료이며,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반도 인프라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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