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 김연수 『이토록 평범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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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 김연수 작가의 소설집 『이토록 평범한 미래』가 선정됐습니다.
교보문고가 소설가 90여 명에게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사이에 출간된 소설 가운데 다섯 권까지 추천을 의뢰해 그중에서 답변한 소설가 50명의 추천 도서를 정리한 결과, 김연수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가 가장 많은 10명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김연수 작가가 9년 만에 펴낸 소설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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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 김연수 작가의 소설집 『이토록 평범한 미래』가 선정됐습니다.
교보문고가 소설가 90여 명에게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사이에 출간된 소설 가운데 다섯 권까지 추천을 의뢰해 그중에서 답변한 소설가 50명의 추천 도서를 정리한 결과, 김연수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가 가장 많은 10명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김연수 작가가 9년 만에 펴낸 소설집입니다.
김연수 작가는 "동료 소설가들의 눈이 아주 매서운데 그런 분들이 제 소설을 좋게 읽어 주셨다고 하니, 굉장히 특별한 칭찬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면서, "그분들에게 제 소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뛰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공동 2위는 총 7표를 받은 김지연 작가의 『마음에 없는 소리』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오, 윌리엄!(Oh William!)』이 차지했습니다.
공동 3위는 6명의 추천을 받은 임선우 작가의 첫 소설집 『유령의 마음으로』,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였고, 5명의 추천을 받은 4위는 이미상 작가의 『이중 작가 초롱』이었습니다.
5위는 4표를 받은 이기호 작가의 연작 짧은 소설집 『눈감지 마라』가 차지했습니다.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의 소설은 『그들의 말 혹은 침묵』, 『남자의 자리』, 『여자아이 기억』이 모두 5명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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