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저가 매수세에 반등…산타랠리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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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발(發) 긴축 공포에 하락세를 이어온 비트코인이 저가 매수세에 반등했다.
하지만, 초저금리를 유지해온 일본까지 사실상 장기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긴축 우려는 계속될 전망이다.
가상자산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다음날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다, 6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일본 중앙은행은 예상을 깨고 금융완화 정책을 일부 수정해 사실상 장기 금리를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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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이어오다 6일 만에 반등
세계 각국은 긴축 기조...일본도 장기 금리 인상
상승세 이어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국 발(發) 긴축 공포에 하락세를 이어온 비트코인이 저가 매수세에 반등했다. 하지만, 초저금리를 유지해온 일본까지 사실상 장기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긴축 우려는 계속될 전망이다.
21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7% 상승한 1만690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도 4.2% 올라 1217달러에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 전체 시총도 3% 증가해 8147억 달러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우량주를 모아 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장 대비 0.28%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1% 올랐다.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세계 각국이 내년에도 통화 긴축을 이어가는 분위기인데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일본 중앙은행은 예상을 깨고 금융완화 정책을 일부 수정해 사실상 장기 금리를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다.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는 시장 예상대로 -0.1%로 동결했지만, 10년물 국채 금리를 0%로 유지하되, 변동 폭을 기존‘± 0.25% 정도’에서 ‘± 0.5%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미국과 유럽이 공격적인 긴축에 나설 때도 초저금리를 유지해온 일본마저 금융완화 기조에 변화를 둔 것이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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