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 영입

금윤호 기자 2022. 12. 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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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외인 타자 영입까지 완료하면서 외국인 선수 구성 작업을 모두 마쳤다.

한화는 21일 오전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한화는 재계약한 펠릭스 페냐와 새로 영입한 스미스, 오그레디 등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으며, 외국인 선수 3명은 2023년 2월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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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 사진=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인 타자 영입까지 완료하면서 외국인 선수 구성 작업을 모두 마쳤다.

한화는 21일 오전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 90만 달러다.

미국 국적의 1992년생 오그레디는 20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파워히터 유형의 우투좌타 외야수 자원이다. 중견수를 비롯해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오그레디는 지난 2019년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 구단에서 뛰며 한 시즌 동안 28홈런을 기록해 파워 검증을 마쳤다. 마이너리그 7시즌 통산 658경기에서 91홈런 95도루를 기록했으며, 메이저리그에서는 3시즌 동안 62경기에 나와 4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에는 앞서 한화가 영입한 외국인 투수 베치 스미스와 함께 일본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 일본 프로무대에서도 오그레디는 두 자릿수 홈런(15개)를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오그레디는 수비에서 좌우 코너는 물론 중견수까지 가능하고, 공격면에서는 파워를 갖춘 외야수"라면서 "훈련 태도가 성실하며 새로운 나라 문화를 존중할 줄 알고 워크에식이 훌륭한, 야구 외적으로도 좋은 선수라 파악해 영입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손혁 단장은 "일본 세이부에서 한 시즌을 풀타임 소화하며 중심 타선에서 상대 투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았는데, 그 경험이 KBO리그에서 빠르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한화는 재계약한 펠릭스 페냐와 새로 영입한 스미스, 오그레디 등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으며, 외국인 선수 3명은 2023년 2월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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