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도 끝났겠다...맨유, 각포 영입 작업 ‘본격 시작’

백현기 기자 2022. 12. 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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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디 각포 영입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 문제를 안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각포 영입에 열을 올려왔던 맨유는 이제 본격적으로 각포 영입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각포 영입을 결심했다. PSV 아인트호벤은 각포를 팔기 위해서는 4500만 유로(약 616억 원)부터 제안을 듣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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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디 각포 영입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 문제를 안고 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돌아왔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제 다시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부터 줄어든 출전 시간에 불만을 내비쳤고,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에는 피어스 모건의 TV쇼에 나와 “맨유는 나를 배신했다”라는 발언을 내놓으며 갈등의 골을 키워갔다.


결국 호날두는 지난달 맨유와 상호 계약 해지를 하기로 했다. 현재 무소속인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페널티킥 1골을 제외한다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쓸쓸하게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마무리해야만 했다.


이제 맨유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마커스 래쉬포드와 앙토니 마르시알, 제이든 산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윙어에 익숙한 선수들은 많지만 최전방에서 확실하게 결정해줄 수 있는 자원을 찾고 있다. 래쉬포드도 물론 중앙에서 뛸 수 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확실한 중앙 공격수를 찾고 있다.


이에 따라 각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각포 영입에 열을 올려왔던 맨유는 이제 본격적으로 각포 영입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각포 영입을 결심했다. PSV 아인트호벤은 각포를 팔기 위해서는 4500만 유로(약 616억 원)부터 제안을 듣고 있다”고 전해진다.


각포는 이번 월드컵 최대 스타 중 한 명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는 8강에 아르헨티나에 패하며 여정을 마무리했지만, 각포는 이번 월드컵에서 총 5경기 3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주로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결정력과 스피드 그리고 패스 센스까지 겸비한 선수다. 또한 소속팀인 PSV 아인트호벤에서도 14경기 9골 12도움을 기록할 만큼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각포 본인도 맨유의 제안을 들어보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가 있기 때문에 맨유와의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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