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한부모 가족 만나 “사회적 제도 뒷받침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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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사진 오른쪽)가 지난 20일 한부모 가족들을 직접 만나 고충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한부모 가족들의 여러 사연을 들은 김 여사는 "자녀에 대한 양육 지원뿐 아니라 한부모 여러분이 사회 안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며 인식 개선과 함께 사회적 제도 지원을 약속했다.
김 여사는 한부모 가족과 만남 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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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사진 오른쪽)가 지난 20일 한부모 가족들을 직접 만나 고충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평소 사회 취약계층과 소외층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왔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63스퀘어에서 열린 한부모 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석했다. 한부모 가족 주무부처 장관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도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한부모 가족들의 여러 사연을 들은 김 여사는 “자녀에 대한 양육 지원뿐 아니라 한부모 여러분이 사회 안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며 인식 개선과 함께 사회적 제도 지원을 약속했다.
한 여권 관계자는 “한부모 가족들을 직접 만나겠다는 여사의 의지가 있었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부모 가족과 만남 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그동안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챙기는 행보를 지속해왔다. 지난 달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했을 당시 캄보디아 프놈펜에 사는 심장병 소년 로타(14)의 집을 직접 찾아가 격려했고, 로타가 이달 초 한국에서 재수술을 받게 되자 영상편지를 보내 응원하기도 했다.
지난 8일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초청을 받아 부산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달 말에는 유기견 관련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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