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카드로 NC행, 포수 김응민 은퇴 선언 “지도자의 길 시작”

김하진 기자 2022. 12. 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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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민. NC 다이노스 제공



NC 포수 김응민(31)이 은퇴를 선언했다.

김응민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현역 생활을 접는다고 밝혔다. 그는 “13년 동안 화려한 선수 생활로 마치지는 못한 것 같지만 선수 생활 하면서 점점 꿈이 되었던 지도자의 길을 시작해보려한다”고 전했다.

이어 “야구하면서 단 한 번도 자화자찬해본적 없는 내 자신에게 정말 고생 많았다고 해주고 싶다”며 “부족한 저에게 축하와 응원 주셔서 감사하다.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거친 팀 이름을 해시태그로 달아두었다.

2010년 두산 육성 선수로 프로 무대를 밟은 김응민은 2016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NC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NC는 주축 포수 김태군을 내주면서 사이드암 투수 심창민과 김응민을 받았다.

김응민은 올 시즌 1군 34경기에서 타율 0.134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104경기 타율 0.186 2홈런 15타점이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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