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 아누노비, 모든 구단이 원한다…가치는 미첼급?[NBA]

김하영 기자 2022. 12. 21. 09: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G 아누노비의 가치가 최고점을 향해 가고 있다. NBA센트럴 제공



NBA에 있는 구단들이 토론토 랩터스(이하 토론토)의 OG 아누노비(25·잉글랜드)를 갖기를 원한다.

매체 EPSN의 잭 로우 기자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리그 전체가 아누노비를 원한다”고 말했다.

로우는 “아누노비가 트레이드된다면, 그에 해당하는 가격과 지명권 숫자에 사람들은 놀랄 것이다”라며 “클리블랜드가 도노반 미첼을 구매하기 위해 포기했던 것과 거의 동등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CBS 스포츠의 맥 퀸 기자는 “30명의 총지배인 모두 OG 아누노비를 노리고 있다. 다만, 토론토는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되지 않는 한 그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로우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현재 토론토는 동부 콘퍼런스 10위에 해당하며, 13승 18패(0.419)를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이들은 최근 6경기에서 6연패를 범해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누노비는 이번 시즌에 27경기에 나서 평균 36.8분 출전 18.7득점 5.8리바운드 2.1어시스트 2.4스틸 0.9블록 야투 성공률 47.4% 3점 성공률 33.6%(4.7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2.1%(3.9개 시도)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아누노비는 수비로 명성을 떨치는 선수다. 그는 2022-23시즌 팀이 부진했음에도 평균 스틸 1위와 수비 승리기여도 1.3점(18위)으로 수비를 이끌고 있다. 또 그는 리그에서 뛰어난 선수를 막은 횟수에서 6위로 이름을 올릴 정도로 에이스 스토퍼로서 활약 중이다.(최소 250분 기준)

게다가 아누노비는 공격에서도 재능을 꽃피우는 중이다. 그는 올스타 수준의 파스칼 시아캄, 프레드 밴블리트 그리고 지난 시즌 신인왕인 스코티 반스가 뛰고 있는 토론토 라인업에서 평균 득점, 리바운드를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한편 토론토는 아누노비와 같은 포지션에 선수들이 매우 많다.

앞서 언급했던 시아캄과 반스는 물론 프레셔스 아치우와, 크리스 부셰이, 후안초 에르난고메스 그리고 오토 포터 주니어까지 윙 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따라서 토론토는 불균형한 로스터를 정리하기 위해서라도 트레이드를 진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