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 아누노비, 모든 구단이 원한다…가치는 미첼급?[NBA]
NBA에 있는 구단들이 토론토 랩터스(이하 토론토)의 OG 아누노비(25·잉글랜드)를 갖기를 원한다.
매체 EPSN의 잭 로우 기자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리그 전체가 아누노비를 원한다”고 말했다.
로우는 “아누노비가 트레이드된다면, 그에 해당하는 가격과 지명권 숫자에 사람들은 놀랄 것이다”라며 “클리블랜드가 도노반 미첼을 구매하기 위해 포기했던 것과 거의 동등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CBS 스포츠의 맥 퀸 기자는 “30명의 총지배인 모두 OG 아누노비를 노리고 있다. 다만, 토론토는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되지 않는 한 그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로우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현재 토론토는 동부 콘퍼런스 10위에 해당하며, 13승 18패(0.419)를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이들은 최근 6경기에서 6연패를 범해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누노비는 이번 시즌에 27경기에 나서 평균 36.8분 출전 18.7득점 5.8리바운드 2.1어시스트 2.4스틸 0.9블록 야투 성공률 47.4% 3점 성공률 33.6%(4.7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2.1%(3.9개 시도)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아누노비는 수비로 명성을 떨치는 선수다. 그는 2022-23시즌 팀이 부진했음에도 평균 스틸 1위와 수비 승리기여도 1.3점(18위)으로 수비를 이끌고 있다. 또 그는 리그에서 뛰어난 선수를 막은 횟수에서 6위로 이름을 올릴 정도로 에이스 스토퍼로서 활약 중이다.(최소 250분 기준)
게다가 아누노비는 공격에서도 재능을 꽃피우는 중이다. 그는 올스타 수준의 파스칼 시아캄, 프레드 밴블리트 그리고 지난 시즌 신인왕인 스코티 반스가 뛰고 있는 토론토 라인업에서 평균 득점, 리바운드를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한편 토론토는 아누노비와 같은 포지션에 선수들이 매우 많다.
앞서 언급했던 시아캄과 반스는 물론 프레셔스 아치우와, 크리스 부셰이, 후안초 에르난고메스 그리고 오토 포터 주니어까지 윙 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따라서 토론토는 불균형한 로스터를 정리하기 위해서라도 트레이드를 진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이슈] 반성문 소용無, ‘3아웃’ 박상민도 집유인데 김호중은 실형··· ‘괘씸죄’ 통했다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전문] 홍석천 송재림 애도 “형 노릇 못해 미안해”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
- [전문] 아이유, 악플러 180명 고소…“중학 동문도 있다”
- 홍현희, ♥제이쓴과 결혼하길 잘했네 “인생 완전 달라져” (백반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