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이재욱, 감정 연기까지 완벽..탄탄한 서사 완성

안윤지 기자 2022. 12. 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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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욱이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장욱에 완벽 몰입한 열연을 선보였다.

특히 장욱의 감정선에 따라 변화하는 이재욱의 디테일한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완벽한 서사를 완성시키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이재욱은 하루아침에 목숨과 정인을 잃고 삶에 대한 의욕까지 사라진 장욱을 완벽하게 표현, 차갑게 굳어버린 장욱의 마음을 짐작게 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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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배우 이재욱 /사진제공=tvN
배우 이재욱이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장욱에 완벽 몰입한 열연을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영된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박준화)가 탄탄한 전개 속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환혼: 빛과 그림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극중 장욱 역을 맡은 배우 이재욱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열연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며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장욱의 감정선에 따라 변화하는 이재욱의 디테일한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완벽한 서사를 완성시키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 체념

얼음돌의 힘으로 부활한 장욱은 3년의 시간을 환혼인을 잡는데 사용하며 보냈다. 장욱의 목표는 오로지 자신 안에 있는 얼음돌의 빼낼 사람을 찾는 것. 얼음돌이 사라지면 목숨을 잃는 장욱이지만, 독주로 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장욱에게는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나은 삶이었다. 이처럼 이재욱은 하루아침에 목숨과 정인을 잃고 삶에 대한 의욕까지 사라진 장욱을 완벽하게 표현, 차갑게 굳어버린 장욱의 마음을 짐작게 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 분노

진부연(고윤정 분)의 신력을 이용해 얼음돌을 빼낼 마음으로 부연과의 혼인을 약속한 장욱. 장욱은 부연의 기억과 신력이 빠르게 돌아오길 바랐다. 그러던 중 3년 동안 잠자던 음양옥이 깨어났고, 장욱은 음양옥 끝에서 부연을 만났다. 음양옥을 통해 무덕이의 기억을 읽어내는 부연의 모습에 장욱은 날이 선 말을 내뱉으며 분노를 표했다. 이재욱은 그간 큰 감정 기복이 없었던 장욱의 분노가 극에 달한 순간을 디테일한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에 장욱의 감정을 납득시켰다.

▶ 슬픔

장욱과 진부연을 떨어뜨리기 위해 진무(조재윤 분)가 낙수 대한 소문을 퍼뜨렸고, 이내 열린 왕비의 연회에 나타난 환혼인 낙수를 장욱이 없애며 소문을 잠재웠다. 장욱은 직접 세상에서 낙수를 지운 뒤 무덕이가 죽은 경천대호를 찾았고, 슬픈 마음을 애써 참아냈다. 독주를 마시며 무덕이와의 기억을 떠올리던 장욱은 부연의 등장에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털어놨고, 부연이의 품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재욱은 부활 후 차갑고 냉정하기만 했던 장욱의 감정이 폭발한 모습을 극적으로 표현, 시청자들을 함께 울리는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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