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리온, 中 방역 완화 기대감에 ‘들썩’…장 초반 3%대 강세

권유정 기자 2022. 12. 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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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증권가의 실적 개선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21일 오리온은 오전 9시 17분 기준 전날보다 4500원(3.78%)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한때 주가는 12만8000원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중국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이른 춘절 효과와 스낵 부문 성장에 힘입어 위안화 기준 매출이 25% 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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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증권가의 실적 개선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지난 9월 1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오리온 초코파이가 진열돼 있다. /뉴스1

21일 오리온은 오전 9시 17분 기준 전날보다 4500원(3.78%)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한때 주가는 12만8000원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오리온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1% 상향한 15만원으로 제시했다. 중국 방역 정책 완화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중국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이른 춘절 효과와 스낵 부문 성장에 힘입어 위안화 기준 매출이 25% 늘었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스낵 성수기, 4분기 파이 성수기를 지나 내년에는 전 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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