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 개막

조용철 2022. 12. 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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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과 인왕산 일대를 수놓던 문인들의 고뇌와 열정이 청와대 춘추관으로 찾아온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이날 오후 3시, 청와대를 역사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두 번째 특별전시(프로젝트)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를 개막한다.

개막식에는 특별전 주인공인 염상섭과 현진건의 유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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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파이낸셜뉴스] 북악산과 인왕산 일대를 수놓던 문인들의 고뇌와 열정이 청와대 춘추관으로 찾아온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이날 오후 3시, 청와대를 역사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두 번째 특별전시(프로젝트)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를 개막한다.

개막식에는 특별전 주인공인 염상섭과 현진건의 유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서울대 명예교수 권영민 문학평론가를 비롯해 이번 특별전의 후원기관 대표인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과 강인숙 영인문학관장이 함께해 축하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염상섭의 대표작 ‘만세전’ 초판본을 비롯해 현진건의 ‘조선의 얼골’ 초판본, 이상이 장정한 김기림의 ‘기상도’ 초판본,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과 같은 희귀자료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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