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펀딩, 평택저축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주택상품 투자 등 협력"

김건우 기자 2022. 12. 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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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플랫폼 칵테일펀딩을 운영하는 트리거파트너스는 평택저축은행과 전략적 사업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택저축은행은 향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의 기관투자 허용시 칵테일펀딩이 취급하는 △ 주택담보상품에 대한 투자 △ 원리금수취권 거래를 통한 양수 등의 업무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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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평택저축은행 서순희 대표, 트리거파트너스 최준호 대표이사/사진제공=트리거파트너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플랫폼 칵테일펀딩을 운영하는 트리거파트너스는 평택저축은행과 전략적 사업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택저축은행은 향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의 기관투자 허용시 칵테일펀딩이 취급하는 △ 주택담보상품에 대한 투자 △ 원리금수취권 거래를 통한 양수 등의 업무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칵테일펀딩은 주로 서울 및 수도권 중심의 아파트담보 상품을 취급하며, 머신러닝을 이용한 부동산 담보가치 평가모형을 활용한 정밀한 심사를 거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11월 말 현재 누적대출액 약 1200억원, 대출잔액 약 68억원, 연체율 0%를 기록하며 높은 투자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평택저축은행은 1982년 설립 이래 자산 건전성과 재무안정성을 갖춘 자산규모 3000억원 이하 소형 저축은행으로 평택소재 유일의 본점 금융기관이다. 저축은행의 자본적정성 지표인 자기자본비율(BIS)이 9월 말 기준 25.8%로 전국 79개 저축은행 중에서도 상위권에 있는 건전성이 높은 편이다.

서순희 평택저축은행 대표는 "온투법 시행으로 인한 P2P 금융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칵테일펀딩 관계자는 "이번 평택저축은행과의 업무협약은 향후 온라인투자연계금유업의 기관투자 규제 완화로, 법률적, 제도적 하자가 치유된 시점부터 유효하다며, 기관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만이 온투업의 질적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기관투자 허용시 금융기관의 전문 심사를 거친 상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일반 개인투자자들도 더욱 안정성을 갖춘 투자상품에 투자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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