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드로리튬, 수산화리튬 국산화 소식에 14%↑

김보겸 2022. 12. 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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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리튬(101670)이 21일 장 초반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하이드로리튬 최대주주인 리튬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배터리 등급의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이드로리튬의 최대주주인 리튬플러스는 이날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초도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한 배터리 등급 수산화리튬은 자체 성분분석 결과 순도 99.99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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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하이드로리튬(101670)이 21일 장 초반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하이드로리튬 최대주주인 리튬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배터리 등급의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하이드로리튬은 전거래일보다 14.94% 오른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드로리튬의 최대주주인 리튬플러스는 이날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초도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한 배터리 등급 수산화리튬은 자체 성분분석 결과 순도 99.995%에 달한다. 배터리용 원재료 규격에도 부합한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034730)온 삼성SDI(006400) 등이 생산하는 하이니켈 NCM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근심이 커지고 있는 한국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배터리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전량 해외에서 수입했으며 그 중 84%가 중국산이었기 때문이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특허 등록한 고유 기술로 리튬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배터리 원재료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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