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팬들, 메시 보기 위해 70m 탑 꼭대기에 매달렸다...'위험천만'

곽힘찬 2022. 12. 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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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팬들이 귀국한 대표팀 선수들을 보기 위해 무려 70m 높이 탑 꼭대기에 매달렸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데일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 팬들은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70m에 달하는 오벨리스코 기념비 꼭대기에 매달렸다"라고 전했다.

수십 년의 기다림 끝에 아르헨 팬들은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다시 느낄 수 있었고 열광했다.

먼 발치에서라도 대표팀 선수들을 보기 위해 70m 탑 꼭대기에도 팬들이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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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르헨티나 팬들이 귀국한 대표팀 선수들을 보기 위해 무려 70m 높이 탑 꼭대기에 매달렸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데일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 팬들은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70m에 달하는 오벨리스코 기념비 꼭대기에 매달렸다"라고 전했다.

아르헨은 지난 19일 오전 0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프랑스에 승리를 따내며 3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모두가 합심한 덕분에 메시는 성대하게 '라스트 댄스'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아르헨의 마지막 우승이었던 1986년은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때였다. 수십 년의 기다림 끝에 아르헨 팬들은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다시 느낄 수 있었고 열광했다. 대표팀의 귀국 땐 엄청난 인파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몰렸다.

아찔한 장면도 연출됐다. 먼 발치에서라도 대표팀 선수들을 보기 위해 70m 탑 꼭대기에도 팬들이 매달렸다. 오벨리스코 기념비는 아르헨의 건국 400주년을 기념하여 1936년에 세워진 탑이다.

젊은 팬들은 아슬아슬하게 타워 꼭대기에 매달려 아르헨 국기를 흔들며 셀카를 찍었다. '풋볼 데일리'는 해당 상황이 아찔한 듯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풋볼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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