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QM6, 전액 할부 가능… 36개월 4%대”

고성민 기자 2022. 12. 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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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QM6의 정숙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 모델보다 흡·차음재를 보강했다.

흔히 소음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차종은 디젤 모델이다.

QM6는 속도가 시속 100㎞로 올라가도 1800rpm 수준을 유지해 경쟁 모델 대비 소음이 적다.

QM6 LPG 모델인 'LPe' 역시 엔진룸, 대시보드, 차량 하부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고 유입되는 부분을 흡·차음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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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를 선납금 없이 전액 할부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금리는 36개월 4.9%, 48개월 5.9%, 60개월 6.9%다.

르노코리아 QM6.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는 QM6의 정숙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 모델보다 흡·차음재를 보강했다. 흔히 소음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차종은 디젤 모델이다. QM6의 흡·차음재는 디젤차 수준으로, 이중접합유리를 사용하고 전면에도 차음용 유리를 썼다.

또 CVT 변속기도 장착했다. CVT 변속기는 무단변속기로, 낮은 엔진 회전수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엔진 회전수가 많으면 차량 엔진에서 소음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고, 회전수 변화가 급격히 생길 때 마찰음이 심해지며 승차감이 떨어진다. QM6는 시속 50㎞로 달릴 때 1300rpm 수준의 낮은 엔진 회전수를 유지해 정숙하면서 엔진 효율이 높다. QM6는 속도가 시속 100㎞로 올라가도 1800rpm 수준을 유지해 경쟁 모델 대비 소음이 적다.

르노코리아는 또 엔진 구동 시 흡기 및 배기밸브와 피스톤을 유기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타이밍 벨트를 기존 고무 재질에서 철 재질인 사일런트 체인으로 교체했다. 고무 체인은 소음이 크고 내구성이 좋지 않아 그간 단점으로 꼽혔다. 사일런트 체인 사용으로 엔진 부분의 소음을 추가적으로 줄었다.

QM6는 가솔린 모델뿐 아니라 LPG 모델도 인기다. QM6 LPG 모델인 ‘LPe’ 역시 엔진룸, 대시보드, 차량 하부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고 유입되는 부분을 흡·차음재로 마감했다.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차음용 유리를 전면 유리에 적용해 풍절음을 최소화했다. 특허기술이 도입된 연료통인 ‘도넛 탱크’는 납작하게 트렁크 밑에 배치하고, 차량과는 접촉하지 않도록 위로 떠 있게 설계했다. 펌프의 소음·진동이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QM6는 꾸준한 상품성 개발로 매년 중형 SUV 판매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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