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준현, 혈변+피부병·조준호 "올해 반 칠십"…내시경 전 약 먹고 밤새 화장실 들락날락('호적메이트')

김지원 2022. 12. 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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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조준호, 조준현이 '건강 적신호'를 감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조둥이네 건강검진 준비기가 그려졌다.

조둥이 조준호와 조준현은 건강검진을 준비했다.

조준호는 10년 만에, 조준호는 인생 첫 건강검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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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 캡처



'호적메이트' 조준호, 조준현이 '건강 적신호'를 감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조둥이네 건강검진 준비기가 그려졌다.

조둥이 조준호와 조준현은 건강검진을 준비했다. 조준호는 10년 만에, 조준호는 인생 첫 건강검진이었다. 이들은 검진 전에 사전 몸 상태 체크에 나섰다.

조준호는 "우리 올해 반 칠십인데 체크를 한 번 하고 가야하지 않겠나. 남들은 서른부터 한단다"고 말했다. 대장내시경을 위해 장을 비우는 약을 먹은 조둥이는 밤새도록 화장실을 들락날락했다. 조준현은 "식단 이틀 했을 뿐인데 5kg가 빠졌다"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조준호는 " 오랜만에 시합할 때 살 빼는 느낌이다"고 토로했다.

조준현은 혈변과 피부병을, 조준호는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때 중요 부위를 맞고 혈뇨를 본 사실을 밝히며 걱정했다. 조준현은 "장에 문제가 있으면 까만 피가 나와야하는데 나는 빨간 피가 나온다. 즘 유도장 오픈과 너 때문에 스트레스성 피부병 나고 눈에 물 차서 스튜디오 녹화할 때도 잘 안 보이더라"고 말했다.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며 훈훈한 대화를 나누던 중에도 뱃속에서 신호가 오는 두 사람의 모습은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병원으로 가는 차 안에서도 계속 화장실 신호가 찾아와 두 사람 진땀을 흘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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