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에 진출 채비, 노블군리르와 웹툰 플랫폼 협업 착착

박명기 기자 2022. 12. 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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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에'에 터키어로 서비스를 하는 웹툰 플랫폼을 준비 중 엠스토리허브(대표 이기수)가 잰걸음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엠스토리허브는 지난 12월 1일, 튀르키예 유일의 공식 웹소설 플랫폼 'Novel Günleri('소설의 날들'이라는 뜻의 터키어, 이하 노블군리르)'의 대표인 데니스칸 우찬(Denizcan Uçuran)를 만나 '튀르키에 내 한국 웹툰 플랫폼 협업'을 주제로 양사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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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에 공식 웹소설 플랫폼 대표와 한국 웹툰 플랫폼 협력 구조 마련
노블군리르의 데니스칸 우찬 대표와 엠스토리허브 이기수 대표(오른쪽)

 

'튀르키에'에 터키어로 서비스를 하는 웹툰 플랫폼을 준비 중 엠스토리허브(대표 이기수)가 잰걸음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엠스토리허브는 지난 12월 1일, 튀르키예 유일의 공식 웹소설 플랫폼 'Novel Günleri('소설의 날들'이라는 뜻의 터키어, 이하 노블군리르)'의 대표인 데니스칸 우찬(Denizcan Uçuran)를 만나 '튀르키에 내 한국 웹툰 플랫폼 협업'을 주제로 양사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엠스토리허브의 해외 웹툰 플랫폼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엠스토리링크 관계자들과 튀르키에 관계사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튀르키예'의 웹 콘텐츠 잠재 시장 파악과 현지 플랫폼과의 협업을 논의하고 현지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협력 구조 및 강력한 연대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엠스토리링크는 '튀르키예' 내에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한국 웹소설, 웹툰을 현지에 배급할 계획을 세웠다. 

데니스칸 우찬 대표는 '튀르키예'의 유일한 공식 웹소설 플랫폼인 '노블군리르'의 창립자이자 대표다. 평소에도 한국 웹소설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금까지 약 5000편이 넘는 웹소설을 '튀르키예어'로 번역했다. 

특히 데니스칸 우찬 대표는 2016년 노블군리르라는 웹소설 연재 플랫폼을 오픈해 튀르키예 내의 웹소설 독자들의 허브이자 커뮤니티로서 자리매김했다. 2018년 'Zhongheng', '17K'등의 중국 출판사와의 계약을 통해 정식 웹소설 출판 웹사이트로 재탄생하였다. 

엠스토리링크가 러시아에 이어 내년을 목표로 터키어로 서비스를 하려는 '튀르키예'는 약 2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웹툰과 웹소설을 즐기고 있다. 청년층 사이에서 한국 웹툰, 웹소설 등 한국의 웹 컨텐츠의 인기가 드높다. 

하지만 튀르키예 내에 국내 웹툰을 유통할 공식 배급사가 전무해 팬 번역을 통해 운용되는 불법 웹사이트 외에는 한국의 웹 콘텐츠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튀르키예는 많은 잠재고객과 더불어 진출할 경우 웹 콘텐츠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갖춘 셈이다.

이기수 엠스토리허브 대표는 "엠스토리허브의 튀르키예 진출은 웹 콘텐츠 판로 개척뿐만 아니라 강력한 IP(지적재산권)들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영화 등의 트랜스미디어 사업을 세계 단위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한국의 웹툰과 웹소설의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OSMU(One Source Multi Use)를 통한 시너지 형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엠스토리허브는 

2015년에 설립된 한국 TOP 디지털 스토리텔링 기업이다. '이야기로 세상을 잇다'는 모토를 가지고 국내의 경쟁력있는 웹소설과 웹툰을 제작 및 배급하고 있다.

웹툰, 웹소설 제작부터 콘텐츠 유통, IP 비즈니스, 작가 매니지먼트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45.91%의 초고속 성장했다. 또한 공격적인 인수합병 전략을 통해 막강한 콘텐츠 IP를 확보하여 색깔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트랜스 미디어의 시장에 자리잡았다. 

번역업체인 '와이컴',  웹툰스튜디오 '팬덤 콘텐츠',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인 '가람미디어', 드라마 제작사인 'GNG 프로덕션'를 인수했다. 인덕대 웹툰 만화창작학과와 산학협력 체결, 한국외대와 유라시아 글로벌 사업 협력 등의 차세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카카오, 리디북스, 교보문고, 예스24등 국내 파트너사와 해외파트너사를 통해 K컨텐츠를 국내 및 세계 팬들에게 알리고 있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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