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영화 '영웅' 시사회 개최… 독립유공자 유족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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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21일 독립유공자 유족 등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와 순국까지를 담은 뮤지컬 영화 '영웅' 시사회를 개최한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시사회엔 안 의사 사촌형 안장근씨의 손녀 안기영 여사와 안중근의사숭모회, 그리고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명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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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처가 21일 독립유공자 유족 등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와 순국까지를 담은 뮤지컬 영화 '영웅' 시사회를 개최한다.
영화 '영웅'은 안 의사가 1909년 10월 중국 하얼빈(哈爾濱)에서 초대 조선총독부 통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한 거사를 준비한 때부터 일본 법정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하던 순간까지 1년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 '안중근'은 뮤지컬 '영웅' 초연부터 안 의사 역을 맡아온 배우 정성화가, 그리고 안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은 나문희, 독립군 정보원 '설희' 역은 김고은이 각각 맡았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시사회엔 안 의사 사촌형 안장근씨의 손녀 안기영 여사와 안중근의사숭모회, 그리고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명이 초청됐다.
박민식 보훈처장도 시사회장에 참석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박 처장은 "구국의 영웅 안 의사의 애국혼을 담은 영화를 통해 오직 조국을 위해 모든 걸 바쳤던 그의 숭고한 위국헌신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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