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대설특보, 곳곳 빙판...퇴근길도 비상

정혜윤 2022. 12. 21. 09: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 등 중부와 경북,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에는 이미 5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인 데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빙판길 사고 위험이 커질 전망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새벽부터 많이 눈이 내렸습니다.

얼마나 내린 건가요?

[기자]

네, 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5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인 상태입니다.

오늘 하루만 인천 강화 8cm, 경기 양주 6.6cm, 파주 금촌 5.3cm, 서울에도 3cm 안팎의 눈이 내렸고,

지난 주말부터 많은 눈이 내린 제주 산간에는 지난 눈과 이번 눈이 더해져 30cm 안팎의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는 서울 등 중부와 경북 북부,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는데요,

오후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도 많은 곳에 최고 15c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이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앵커]

밤사이 또 한파가 예고돼 있는데, 퇴근길에는 빙판길이 되는 곳이 더 많을 것 같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해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10도가량 하강하기 때문에 오후에는 한파특보도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많은 눈이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오후까지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 빙판을 이룰 가능성이 큽니다.

퇴근길 미끄럼 사고에 더 유의해주시고 동파사고 등 한파 피해에도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 -9도, 모레는 -14도까지 떨어지겠고, 한파 속에 서해안엔 또 한차례 폭설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