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축구 축제 '2022 코리아 풋볼위크', 21일부터 5일간 진행

[포포투=백현기]

아시아 최초 실내 축구 페스티벌 ‘2022 코리아풋볼위크’가 오는 12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2022 코리아풋볼위크(이하 행사)는 2002년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행사로서 (사)한국축구국가대표, (사)고양시관광협의회 주최로 개최되며, 풋볼리그(유소년~성인 200여개팀)와 축구전시회(100개사 300부스)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킨텍스 전시장 실내에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하여, 5일간 여성부, 초등부, 유소년축구 페스티벌, 남성부 대회가 차례로 진행되고, 특별 경기로 다문화리그도 개최한다. 특히, 토요일 유소년축구페스티벌에서는 김병지 축구클럽, 홍명보 축구교실, 허재원 풋볼클럽 등 국내 내로라하는 레전드 유소년 축구클럽들이 자웅을 겨룬다.

실내축구대회와 동시에 개최하는 축구전시회에서는 축구와 스포츠 관련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여 눈길을 끈다.

먼저 대한축구협회 공식 사용구 스포츠트라이브는 KFA 주최 성인, 유소년, 동호인리그에서 사용하게 될 새로운 모델의 매치볼을 선보인다. 스폰서로 참가하는 티에스커머스는 토트넘 핫스퍼 소닉보스웰리아 크림을 선보이고, 3중구조 인조잔디시스템으로 유명한 오륜스포츠가 참가한다. 이외에도 어린이 축구체험 필풋, ERP기반의 플랫폼 마이클럽, 레사모와 애플라인드, 필풋 등이 참가한다.

관람객 이벤트도 다양하다. 매일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토트넘 훗스퍼 소닉보스웰리아 크림을 증정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크림, 기능성화장품 등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장 입구를 지나면 토트넘 선수들의 포토존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해시태크 이벤트 등을 통해 많은 사은품을 받아갈 수 있다.

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12월21일(수)에는 김병지, 하석주, 최진철, 오범석 등 전 국가대표 레전드선수들과 함께 개막행사를 진행하고, 오후에 더투탑과‘1분동안 공뺏기’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22일(목)에는 김태영 선수의 사인회가 있으며, 12월25일(일)에는 레전드와 페널티킥 대결‘김병지를 뚫어라’가 축구팬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공식 스폰서 한국포도협회는 국산포도 100%착즙주스, 컵포도 구매시 선물을 증정하고, 주최측에서는 크리스마스 주간임을 감안 키즈놀이터, 푸드트럭존, 먹거리존을 운영한다.

본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코리아풋볼위크는 아시아 최초 실내축구대회와 박람회가 융합된 페스티벌로서, 카타르월드컵의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생각된다.” 라고 말했다.

‘2022 코리아풋볼위크’의 풋볼리그(대회) 참가자는 전원 무료입장이고, 일반관람객 입장료는 7,000원이다. 홈페이지 사전등록 신청 시 5,000원으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