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CES서 호흡재활환자 위한 디지털치료기기 공개

송종호 기자 2022. 12. 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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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재활환자를 위한 디지털치료기기(DTx) '레드필 숨튼'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 참가해 유레카 파크 내 통합 한국관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COPD 환자 간접 체험 및 레드필 숨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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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참가해 ‘레드필 숨튼’ 선보여
전시 부스서 숨튼 솔루션 체험 프로그램 운영
라이프시맨틱스 “CES 통해 미국 시장 진출 발판 마련할 것”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라이프시맨틱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재활환자를 위한 디지털치료기기(DTx) ‘레드필 숨튼’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 참가해 유레카 파크 내 통합 한국관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COPD 환자 간접 체험 및 레드필 숨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레드필 숨튼의 효용성을 각국에 알리는 한편, 해외 DTx 기술 동향 파악 및 레드필 숨튼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라이프시맨틱스에 따르면 국내 호흡재활환자는 3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지만 실제 진료를 받는 환자는 20만명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50% 이상이 서울 내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처럼 국내 호흡재활치료는 비용, 장소, 의료진 부족 등의 이유로 인해 주로 대형병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호흡재활치료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레드필 숨튼은 환자가 스스로 호흡재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치료기기로, 부족한 호흡재활 인프라 개선 및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주요 기능으로 ▲산소포화도 및 보행능력 검사를 통한 환자의 운동능력 실시간 체크 ▲재활 중 위급상황 및 운동량 부족 시 자동 알람 및 문자 안내 ▲메트로놈을 통한 환자 건강상태에 따른 운동량 조절 ▲의료진에게 환자의 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을 제공한다.

권희 라이프시맨틱스 DTx실 이사는 “디지털치료기기는 환자의 질환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이미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CES를 통해 호흡재활치료 인프라 확장 및 본격적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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