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무장 괴한, 연이은 마을 습격으로 주민 28명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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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부에서 무장 괴한들이 주민 28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20일 AFP통신 등 외신은 나이지리아 북부 카우라 지역 관리들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18일 나이지리아 주민 28명이 괴한 습격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의 북부 지역 마을은 수년간 괴한들과 산적들의 범죄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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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무장 괴한들이 주민 28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20일 AFP통신 등 외신은 나이지리아 북부 카우라 지역 관리들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18일 나이지리아 주민 28명이 괴한 습격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말라굼 지역에서 19명이, 사퀑 지역에서는 9명의 주민이 괴한들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부연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우라 지역의 정치인 아툭 스테판은 현지 TV 방송에서 "무장 괴한들이 여러 대의 차와 100채 넘는 집을 불태웠다. 그리고 37명의 사람을 살해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나이지리아의 북부 지역 마을은 수년간 괴한들과 산적들의 범죄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괴한들은 마을을 습격해 납치, 방화, 약탈 등을 저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에도 북서부 지역의 한 이슬람 사원 주민 19명이 괴한들에게 납치당하기도 했다.
이에 나이지리아 경찰은 최근 북동부 고원지대에 위치한 납치범 소굴을 습격해 총격전 끝에 12명을 살해하는 등 갱단 소탕 작전에 나섰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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