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승리의 눈물 “홍지승이라는 큰 벽 넘어” 16강 직행(오버더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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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이 승리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용수, 지현민, 시현욱, 이재호가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본선 3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이자 모두가 기다려온 '팔씨름 달인' 홍지승과 '양팔강자' 김도훈의 빅매치가 펼쳐졌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던 장기전 끝에 첫 경기를 승리한 김도훈은 상승세에 힘입어 두 번째 경기도 제압하며 홍지승을 2:0으로 누르고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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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도훈이 승리의 눈물을 흘렸다.
12월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하 ‘오버 더 톱’)’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본선 3라운드 28인전 경기들과 패자부활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용수, 지현민, 시현욱, 이재호가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본선 3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이자 모두가 기다려온 ‘팔씨름 달인’ 홍지승과 ‘양팔강자’ 김도훈의 빅매치가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홍지승은 “이런 우승 후보들을 이겨야 우승에 다가갈 수 있다”면서 ‘오버 더 톱’ 초대 챔피언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과거 홍지승과의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김도훈 역시 “홍지승이라는 큰 벽을 넘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승부를 위해 모든 걸 걸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빅매치를 기다려온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듯 두 사람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던 장기전 끝에 첫 경기를 승리한 김도훈은 상승세에 힘입어 두 번째 경기도 제압하며 홍지승을 2:0으로 누르고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승리가 확정된 순간 김도훈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팔씨름 경기로 느낄 수 있는 벅찬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한편 ‘오버 더 톱’은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의 팔씨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JTBC ‘오버 더 톱’)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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