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43세 투수, 오타니의 새 동료 되나…에인절스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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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8)의 소속팀 LA 에인절스가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 베테랑 투수 리치 힐(43) 영입에 나섰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에인절스는 선발진 보강을 위해 FA 시장에 남아있는 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4년 7월 트레이드로 에인절스에 입단한 힐은 2경기에서 아웃카운트 1개를 못 잡고 안타 1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며 부진했다.
결국 에인절스는 4일 만에 양도지명 조처를 했고, 힐은 뉴욕 양키스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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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50경기서 82승59패, 평균자책점 3.85 기록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오타니 쇼헤이(28)의 소속팀 LA 에인절스가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 베테랑 투수 리치 힐(43) 영입에 나섰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에인절스는 선발진 보강을 위해 FA 시장에 남아있는 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힐은 메이저리그(MLB)의 대표적 저니맨으로, 2005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거가 된 이래 총 11개 팀에서 활동했다.
에인절스와도 인연이 있지만 동행 기간은 매우 짧았다. 2014년 7월 트레이드로 에인절스에 입단한 힐은 2경기에서 아웃카운트 1개를 못 잡고 안타 1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며 부진했다. 결국 에인절스는 4일 만에 양도지명 조처를 했고, 힐은 뉴욕 양키스로 떠났다.
힐은 메이저리그 통산 350경기(선발 221경기)에 등판해 82승59패, 24홀드, 평균자책점 3.85, 1294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2022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26경기에 나가 8승7패, 평균자책점 4.27, 109탈삼진을 기록했다. 또 최근 2시즌 동안 283이닝을 소화하는 등 로테이션을 잘 소화하기도 했다.
에인절스는 힐을 5~6선발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힐을 영입하기 위해선 텍사스 레인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과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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