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밤새 내린 눈에 도로 통제·계량기 동파 피해

박경훈 기자 2022. 12. 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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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강설로 오전 6시 기준 전남 두목재, 충남 질고개, 경남 삼진거리 등 지방도로 5곳이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항공기는 원활히 운영 중이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고, 특히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눈이 전망된다.

오는 22일부터는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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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강설로 오전 6시 기준 전남 두목재, 충남 질고개, 경남 삼진거리 등 지방도로 5곳이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 탐방로는 북한산 92곳, 한라산 5곳이 통제됐다.

여객선은 백령에서 인천을 잇는 2개 항로의 2척이 풍랑에 의해 통제된 상황이다. 항공기는 원활히 운영 중이다.

시설피해는 계량기 동파가 147건으로 서울에서 107건, 인천 25건, 충북 10건 등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고, 특히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눈이 전망된다.

오는 22일부터는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11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다. 또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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