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중부·경북 대설주의보…빙판길 안전 유의

김동혁 2022. 12. 21. 08: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출근길 중부와 경북 등에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미끄럼 사고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눈구름이 내륙으로 밀려오면서 곳곳에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는 시간당 2에서 4cm의 폭설이,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충북, 경북 등에도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와 제주 산지, 강원과 충북, 경북 북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전 7시 기준 적설은 인천 강화 6.1, 강원 화천 3.4, 서울 2.5, 경북 문경 1.1cm입니다.

앞으로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에 최고 15cm 이상, 서울과 경기 남부, 충북과 경북 북부 내륙에 2~8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남부지방도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어는 비'가 내리고 있어, 미끄럼 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기온이 영하권인 아침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함박눈이 쌓이다가, 오전부턴 진눈깨비 형태로 내리겠습니다.

저녁에 눈이 그친 뒤에는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옵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급감하기 시작해, 모레인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지난 주말 많은 눈이 내린 충청과 호남에는 내일부터 다시 폭설이 쏟아져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한파와 대설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교량과 터널 부근, 그늘진 도로나 인도 등을 지날 때 미끄럼 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폭설 #대설특보 #출근길 #한파 #기상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