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국 속도 빨라지는 애플, 내년 5월부터 베트남서 맥북 생산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의 탈중국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중국 대신 인도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이어 내년부터 베트남에서 맥북을 생산한다.
애플은 지난 2년간 맥북 생산의 일부를 베트남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현재 공장을 시험 가동 중이다.
애플은 아이패드도 중국에서 인도로 생산 이전을 검토하는 한편 애플워치도 베트남으로의 생산 이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탈중국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중국 대신 인도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이어 내년부터 베트남에서 맥북을 생산한다.
닛케이 아시아는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베트남에서 맥북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20일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년간 맥북 생산의 일부를 베트남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현재 공장을 시험 가동 중이다. 애플의 연간 맥북 생산량은 2000만~2400만 대에 달한다.
애플의 탈중국 움직임은 미·중간 무역긴장 고조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은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 때문에 통제 상황에 놓인 노동자들이 시위와 탈출을 하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 사태는 애플이 1년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4분기(애플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된다.
애플은 맥북 외에도 올해 출시한 스마트폰 아이폰 14를 지난 9월부터 인도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올해 인도의 아이폰 생산량은 전체 아이폰의 6%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되며, 앞으로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아이패드도 중국에서 인도로 생산 이전을 검토하는 한편 애플워치도 베트남으로의 생산 이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연주, ‘방송 후배’ 고민정 직격 “‘열등감’ 단어 매우 자주 사용…속내 궁금”
- 전 국민이 사랑한 검사 공주, 일주일째 의식불명…태국서 무슨일이
- 눈길에 넘어져 피자 배달 늦은 기사…사장도 놀란 깜짝 반전
- 여교사 가슴 밀친 자폐 고교생…법원 "성적 목적 없어도 교권침해"
- [단독] 윤대통령 패러디 영상 논란…전주MBC 채용공고에 "어차피 날리면, 비행기 못탐"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