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풍 2’ 예고편 공개…한양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로맨스
tvN ‘조선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 2’(이하 유세풍 2)가 김민재, 김향기의 설렘이 가득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세풍 2’는 21일 유세풍(김민재)과 서은우(김향기)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풋풋하고 애틋한 두 사람의 모습부터 이들의 로맨스에 변수로 작용할 전강일(강영석)과 이서이(우다비)의 존재감 그리고 계지한(김상경)의 모습까지 계수의원에 불어온 핑크빛 바람이 기대감을 높인다.
‘유세풍 2’는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아픔의 원인까지 찾아내는 ‘심의’ 3인방의 활약을 그렸다. 공감과 치유를 통해 서로의 결핍을 채우는 계수의원 심의들의 성장과 활약이 힐링 사극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시즌 2는 한양으로 무대를 옮겼다. 특히 못다 이룬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애를 태운 ‘풍우커플’의 로맨스 향방에 관심이 모인다. 예고편에서 꽃이 만발한 들판에서 유세풍과 서은우는 애틋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이내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 뒤로 “이 길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가셔서 설렙니다”라는 유세풍의 고백과 조금 두렵다는 서은우의 말은 깊어진 연습과 변화를 짐작하게 한다.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도 분위기를 바꾼다. 유세풍을 배필로 찍은 조선의 옹주 이서이와 유세풍에게 라이벌로 등장한 전강일은 긴장감과 함께 로맨스의 향방에 관심을 높인다.
계지한 역시 로맨스에 휘말리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높였다. 온라인에서는 예고편 공개와 함께 기대를 동반한 많은 반응이 이어졌다.
tvN 새 수목극으로 편성된 ‘유세풍 2’는 내년 1월11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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