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대세 영향력에 시부모님 대우 달라져…미국병 앓았다"

대세로 떠오른 댄서 아이키가 영향력이 달라지자 시부모님의 대우도 변화했다고 고백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멋쁨 한도 초과' 특집으로 꾸며져 이일화, 길해연, 이국주, 아이키, 정혜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아이키는 지난해 Mnet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댄스 크루 훅의 리더로 출격해 최종 준우승을 거두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날 아이키는 1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그는 현 소속사 에스팀 대표인 김소연과 함께 출연했던 지난 출연분을 회상하며 '라스' 출연 직후 김소연 대표와 속전속결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힌다.

그는 '2022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및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중인 근황을 알리며 대세 댄서로서 영향력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시부모님 대우가 달라졌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아이키는 최근 예능 촬영 차 미국을 다녀온 뒤 "한동안 미국병을 앓았다"고 셀프 고백한다. 그는 미국병으로 인한 갑갑함을 호소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이어 그는 댄서가 아닌 다른 직업에 도전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도전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아이키는 가수 임영웅부터 배구선수 김연경까지 셀럽들과 댄스 컬래버로 호흡 맞췄다고 밝히며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그러면서 그는 댄스 챌린지를 꼭 하고 싶은 연예인을 콕 집어 이야기한다. 아이키가 원하는 연예인이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출연 당시 소녀시대 히트곡 'Gee'와 안영미의 가슴 춤을 자신만의 재해석해 시선을 사로잡았던 아이키는 '라디오스타'를 위해 섹시 라틴댄스를 최초 공개한다. 아이키의 라틴댄스에 녹화장 내 흥이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