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 “안중근과 너무 닮아 나도 놀라‥길에서 안중근이라 불리기도”(철파엠)

[뉴스엔 이해정 기자]

'철파엠' 정성화가 안중근 의사와 높은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12월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배우 정성화가 출연했다.

김영철은 "정성화 씨가 벌써 네 번째 방문이다. 일곱 번은 온 것 같은데"라고 반겼고 정성화도 "오랜만에 오는데도 어제 오는 것 같다"고 웃었다.

정성화는 3사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이런 적이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화는 "오늘 '영웅' 영화와 뮤지컬이 동시에 개봉한다. 오늘은 영화 홍보하고 내일은 첫 공연을 한다"고 소개하며 "이런 적은 처음이다. 뮤지컬과 동명의 영화가 개봉하는 건 역사적으로 처음이다"고 강조했다.

영화 '영웅'은 마치 역사 속 안중근 모습 같은, 높은 싱크로율의 포스터로 화제가 됐다. 정성화는 "처음 포스터 보고 놀랐다. 매니저 분이 보내주셨는데 '이게 나라고?' 이랬다.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것도 있지만 한국 영화의 분장 기술이 대단하다. 전북 김제인가 거기에 있는 간이역에서 찍었는데, 사진 작가님이 똑같이 포즈를 해보라고 해서 했더니 15분 정도 찍더니 됐다고 하더라. '벌써요?' 너무 성의 없이 찍는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너무 놀랐다"고 비화를 설명했다.

또한 정성화는 "길을 걷다가 저한테 배우라고 하는 분도, 개그맨이라고 하는 분도 계신데 어떤 분은 안중근이라고 하시기도 한다"며 "얼마나 역에 몰입하셨으면 그럴까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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