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 유공자, 내년부터 교통카드 한장으로 전국 대중교통 이용

하채림 2022. 12. 21.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부터 상이 국가유공자들이 교통복지카드 한 장으로 전국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가보훈처는 전국에서 호환되는 상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 '보훈 TOP(탑) 카드'를 도입해 내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상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인 '보훈 탑 카드'는 한국조폐공사와 신한카드가 제작 및 발급을, 단말기 구축사업자들이 전국호환 시스템 개발을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훈처,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시스템 개발
내년 도입되는 상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 '보훈 탑 카드' 도안 [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내년부터 상이 국가유공자들이 교통복지카드 한 장으로 전국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가보훈처는 전국에서 호환되는 상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 '보훈 TOP(탑) 카드'를 도입해 내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은 상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가 지역 간 호환이 되지 않거나 아예 도입하지 않은 지역도 있어 상이 국가유공자가 무임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각종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는 불편을 겪는다.

보훈처는 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2020년 국민참여예산으로 예산을 확보해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시스템을 개발했다.

새로운 상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인 '보훈 탑 카드'는 한국조폐공사와 신한카드가 제작 및 발급을, 단말기 구축사업자들이 전국호환 시스템 개발을 맡았다.

보훈 탑 카드 신청은 올해는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에서 할 수 있고, 내년부터는 가까운 보훈(지)청 어디서나 가능하다.

보훈처는 22일 중구 티머니 본사 시험실에서 사업 참여 기관과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 행사를 연다.

한편 상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 사업은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우수사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