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마약 대부였던 황정민, 이번엔 외교관…현빈과 예측불허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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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이었다가 마약 대부였던 배우 황정민이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을 통해 외교관으로 변신한다.
21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교섭'에서 외교관 정재호 역을 맡은 황정민의 캐릭터 계보를 공개했다.
극 중 황정민은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을 맡았다.
이렇듯 인질부터 마약 대부까지 만나는 캐릭터마다 독보적인 소화력을 자랑해온 황정민이 '교섭'에서 전문 외교관 정재호로 분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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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인질이었다가 마약 대부였던 배우 황정민이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을 통해 외교관으로 변신한다.
21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교섭'에서 외교관 정재호 역을 맡은 황정민의 캐릭터 계보를 공개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극 중 황정민은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을 맡았다. 정재호는 박대식(현빈 역)과 카심(강기영 역)과의 예측불허한 교섭 작전 속에서 절박하고 긴박한 감정으로 극을 이끌어 간다.
교섭 실패의 좌절과 참담함,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결단력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녹아든 황정민은 정재호의 파노라마 속에 관객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또한 외교관이라는 직업적 특성을 위해 감정을 담은 영어 대사까지 소화해낸 황정민은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예고하며 그가 펼칠 불가능한 교섭 작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황정민은 영화 '인질'(2021)에서 범죄 집단에 납치당한 국민배우 황정민 역을 맡았다. 배우 황정민 그 자체를 연기했던 그는 리얼리티가 돋보이는 실감 나는 연기와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과정 속 격한 액션까지 소화하며 입체적인 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서는 신망 높은 한인 목사라는 외피 뒤에 실체를 감춘 암흑계의 마약 대부 전요한으로 분해 선과 악을 오고 가는 이중적인 모습을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렇듯 인질부터 마약 대부까지 만나는 캐릭터마다 독보적인 소화력을 자랑해온 황정민이 '교섭'에서 전문 외교관 정재호로 분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교섭'은 오는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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