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21세 에이스, ‘주급 3억’ 받는다...“최고 대우 재계약”
김영훈 기자 2022. 12. 21. 08:16
아스널 주축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1)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마르티넬리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아스널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며 그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아스널에 전념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마르티넬리는 2019년 아스널에 합류해 18세의 나이부터 활약했다. 빠른 발과 침투를 통해 공격 전지역에서 활약했다. 2019-2020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바 있으나 미켈 아르테타(39) 부임 후 팀 주축 공격수로 떠오르며 이번 시즌 20경기 5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좋은 활약에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차출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2경기에서 108분 뛰며 월드컵 데뷔전을 가졌다.
이에 마르티넬리를 향한 관심이 늘어났다. 월드컵 기간 중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영입에 관심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아스널이 발 빠르게 나섰다. 계약 만료까지 18개월 남은 가운데 팀 주축 선수를 지키기 위해 팀 내 최고 대우를 제시했다. 마르티넬리 역시 아스널과의 동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으며, 현지 복수 매체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고 알렸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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