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득음 성지 찾았다 "고등학교 때 여기서 판소리 산공부" (복덩이들고)

2022. 12. 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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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김호중이 발라드 버전 '있는데'를 공개하고, 송가인은 여고생 시절 제주도 '득음' 추억을 소환한다.

2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는 에메랄드빛의 프라이빗 비치 ‘파타야 산호섬’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내는 송가인, 김호중, 허경환, 금잔디, 정다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호중은 평소 애창곡이라며 허경환의 ‘있는데’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가창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감성 가득한 김호중표 발라드 버전 '있는데'가 파타야의 밤을 물들이자 허경환은 "내 노래 아닌 것 같은데", "이제 네 거다"라며 인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도 "좋다, 노래가 다르다"며 말을 보탰고,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모두 함께 '있는데' 특유의 군무를 선보이며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태국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복덩이 남매는 새로운 역조공을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송가인은 복카를 타고 지나가는 길에 "고등학교 때 여기로 판소리 산공부하러 왔었다"며 제주도에 얽힌 남다른 추억을 밝혔다. 창 바깥으로 '귀덕 마을'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나타나자 송가인은 "내가 귀덕 마을로 왔었는데?"라며 생각지 못한 우연의 일치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동 중 우연히 들른 카페 사장님과 김호중의 듀엣 무대는 물론, 사장님에게 통 큰 선물까지 선사한 복덩이 남매의 이벤트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 TV조선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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