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용감한 형사들 2’ 12회 연장 확정…시청률, OTT 반응 호조

E채널 범죄 예능 ‘용감한 형사들 2’의 MC 송은이, 이이경, 안정환, 권일용 프로파일러. 사진 E채널

인기리에 방송 중인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 시즌 2’(이하 용형 2)가 12회 연장방송을 확정했다.

‘스포츠경향’의 취재에 따르면 제작진과 방송사 측은 최근 연장에 대한 교감과 계약을 마치고 편성을 완료했다.

당초 ‘용형 2’는 12회 방송으로 예정됐지만, 시청률과 OTT 플랫폼, 유튜브 등에서의 화제성에서 좋은 수치를 기록하자 내부적으로 연장을 논의했다.

프로그램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진솔한 피, 땀, 눈물 어린 실제 사건일지를 다루고 있다. 다른 범죄예능과는 달리 매회 사건을 담당했거나 관계된 형사들이 출연해 경험한 사건에 대한 에피소드를 새생하게 전했다.

여기에 첫 시즌에 이어 MC로 활약한 송은이와 안정환, 이이경 그리고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공감과 지식을 더했다.

지난 10월부터 두 번째 시즌에 들어간 프로그램은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돼 6주 연속 TV 프로그램 순위 TOP10에 선정됐으며, 케이블TV 전체 VOD(주문형 비디오) 순위에서도 4~5위를 오가는 등 고정시청층을 확보했다.

12회를 연장해 더욱 많은 사건 사례와 형사들의 생생한 증언을 듣게 된 ‘용형 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 E채널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