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새해 中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8.1%→4.3%

정미하 기자 2022. 12. 2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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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중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0일(현지 시각)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이날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예상치(6월, 4.3%)보다 낮춘 2.7%로 잡았다.

세계은행은 "중국 경제 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고르지 못하게 회복하고 있다"며 "실질 GDP 성장률은 올해 2.7%에 도달한 후 경제가 재개됨에 따라 내년에 4.3%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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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중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0일(현지 시각)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이날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예상치(6월, 4.3%)보다 낮춘 2.7%로 잡았다.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 역시 8.1%에서 4.3%로 하향했다.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 모두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인 5.5%를 밑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연합뉴스

세계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부동산 부문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이유로 들었다.

세계은행은 “중국 경제 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고르지 못하게 회복하고 있다”며 “실질 GDP 성장률은 올해 2.7%에 도달한 후 경제가 재개됨에 따라 내년에 4.3%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연간 GDP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부동산 부문의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거시 경제 및 금융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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