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발 77분 활약… 마요르카, 3부팀에 1-0 신승

이준태 기자 2022. 12. 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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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한 이강인이 소속팀 마요르카 복귀전을 치렀다.

마요르카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각) 스페인 이룬 에스타디오 갈에서 열린 2022-23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에서 스페인 3부리그 소속 레알 우니온을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카타르월드컵의 기세를 이어가 마요르카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전반을 1-0 리드를 가진 채 마친 마요르카는 후반에서도 흐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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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한 이강인이 소속팀 마요르카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사진은 21일(한국시각) 마요르카가 경기 직후 결과를 알리며 올린 게시글. /사진=RCD마요르카 인스타그램 캡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한 이강인이 소속팀 마요르카 복귀전을 치렀다.

마요르카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각) 스페인 이룬 에스타디오 갈에서 열린 2022-23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에서 스페인 3부리그 소속 레알 우니온을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3부팀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둔 마요르카는 대회 3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카타르월드컵의 기세를 이어가 마요르카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마요르카는 조기 복귀시킨 이강인을 포함해 무리키-로드리게스-바바-데갈레라타-코스타-발리엔트-나시타시치-라요-곤살레스-그라이프가 선발 출전했다.

마요르카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4분 로드리게스의 오른발 슈팅을 시작으로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20분 로드리게스가 후방 빌드업을 차단하고 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간 것이 그대로 골문을 가르면서 1-0으로 앞서갔다.

전반을 1-0 리드를 가진 채 마친 마요르카는 후반에서도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11분 이강인이 칼날 같은 크로스를 올리고 무리키가 헤더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강인은 후반 32분 카데웨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마요르카는 전반에 기록한 1골을 지키며 승리했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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