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4515억원 계약' 코레아 입단식 연기…"메디컬 테스트서 이상 발견"

서장원 기자 2022. 12. 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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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카를로스 코레아의 입단식을 연기했다.

AP 통신은 2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코레아에게서 의학적 문제가 발생한 뒤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오프시즌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로 꼽힌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와 13년 3억5000만달러(약 4515억원)에 계약을 맺고 공식 입단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코레아의 신체 검사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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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3억5000만달러 조건으로 계약
카를로스 코레아.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카를로스 코레아의 입단식을 연기했다. 메디컬 테스트 도중 이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AP 통신은 2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코레아에게서 의학적 문제가 발생한 뒤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히 어떤 부분에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오프시즌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로 꼽힌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와 13년 3억5000만달러(약 4515억원)에 계약을 맺고 공식 입단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입단 전 필수적으로 거쳐야할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입단 절차가 '올스톱' 됐다.

한 관계자는 매체에 "양측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입단식 연기가 몸 상태와 관련이 있음을 인정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코레아의 신체 검사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레아는 실력에선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지만, 여러 차례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다. 선수 생활 8년 동안 부상자 명단에 7차례나 올랐을 정도다.

커리어에서 단 한 시즌(2016년)만 150경기 이상 뛰었고, 올해도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136경기 출전에 그쳤다.

매체는 "양측이 코레아의 계약과 관련해 재협상을 논의했는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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