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68홀드' 오타비노, 메츠와 2년 1450만달러 계약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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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불펜 투수 애덤 오타비노(37)가 뉴욕 메츠와 2년 계약을 맺고 동행을 이어간다.
ESPN 등 현지 매체는 21일(한국시간) 메츠와 오타비노가 2년 1450만달러(약 187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타비노는 1억200만달러 계약을 맺은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와 필승조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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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베테랑 불펜 투수 애덤 오타비노(37)가 뉴욕 메츠와 2년 계약을 맺고 동행을 이어간다.
ESPN 등 현지 매체는 21일(한국시간) 메츠와 오타비노가 2년 1450만달러(약 187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조건에는 오타비노가 2023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 자격을 얻는 권리)을 행사할 수 있는 조항이 100만달러 보너스와 함께 포함돼 있다.
2010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오타비노는 불펜 전문 투수로, 통산 598경기에 나가 38승34패, 168홀드,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44, 727탈삼진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을 치른 2020년을 제외하고 최근 5시즌 연속 60경기 이상 등판하는 등 내구성도 검증됐다.
오타비노의 2022시즌 성적은 66경기 6승3패, 1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으로 뛰어났다. 9이닝당 탈삼진은 10.83개에 이르렀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0.97, 피안타율은 0.204에 불과했다.
오타비노는 1억200만달러 계약을 맺은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와 필승조로 활동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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