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수도권에 대설주의보…서울 낮 최고 4도

김희원 2022. 12. 2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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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2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특히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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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2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특히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빌딩에서 관계자가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전역과 인천·강화, 경기도 27곳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적설량은 경기북부·동부,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산지의 경우 5~10㎝(많은 곳은 15㎝ 이상), 서울·인천·경기남서부,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 2~8㎝, 충청권(충북중·북부 제외), 전북동부, 전남동부내륙, 경북권중.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서해5도는 1~3㎝로 예상된다.

눈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동부,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산지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추위가 살짝 누그러지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6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제주 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10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남·광주·전북은 오후에, 강원권·대전·세종·충북·전남·영남권·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밤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또 오전에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발표되겠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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