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야 경쟁 이정도였나, 누가 뛰어도 주전감[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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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 시절 두산은 외야수 네 명으로 한 시즌을 치렀다.
김재환과 정수빈이 굳건히 자리를 지켜 한 자리를 두고 여러 선수가 경쟁하는 구도다.
이승엽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내년에도 두산 외야는 경쟁구도가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한 김재환이 4년 만에 돌아온 양의지와 지명타자 자리를 번갈아가며 맡는다고 해도, 무혈입성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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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외야수들이 차례로 팀을 떠났지만, 두산 외야는 여전히 촘촘하다. 김재환과 정수빈이 굳건히 자리를 지켜 한 자리를 두고 여러 선수가 경쟁하는 구도다. 왕조시절에 비해 경쟁구도가 헐거워졌다고는 하나, 주전으로 도약하려면 ‘온리 원’이 돼야하므로 선수들이 느끼는 치열함은 변함없다.
이승엽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내년에도 두산 외야는 경쟁구도가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한 김재환이 4년 만에 돌아온 양의지와 지명타자 자리를 번갈아가며 맡는다고 해도, 무혈입성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중원은 ‘잠실 아이돌’ 정수빈이 든든히 지킨다. 김재환도 차질없이 개막 준비 중이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라는 변수가 등장했다.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데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우익수로 출전해 강한 어깨를 과시한 유틸리티다. 이 감독 바람대로 안재석이 성장하면, 로하스의 포지션이 애매하다. 이 감독도 “선수들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로하스의 수비능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편안함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로하스가 외야로 나갈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다.
거포 기대주 김인태와 김대한, 1군 데뷔 후 센세이션을 일으킨 양찬열에 ‘포스트 정수빈’ 조수행이 경합이다. 타력이 돋보이는 송승환도 외야 전향을 선언했다. 조수행은 대주자 대수비로 가용 범위가 넓고, 김인태는 선구안과 장타력이 돋보인다. 특장점을 가진 선수들이어서 경쟁자에 비해 한발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내년 개막까지 3개월의 시간이 남아있다. 내년 2월 호주에서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서 경쟁력을 증명하면 누구든 주전으로 올라설 수 있다. ‘화수분 두산’의 힘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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