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권 기온 광주·전남에 비…내일부터 다시 많은 눈

정회성 2022. 12. 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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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한 광주와 전남에 21일 모처럼 비가 내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아침 기온은 광주 1.3도, 여수 3.5도, 해남 3.6도, 완도 3.9도 등을 보였다.

주요 지점 강수량은 오전 6시 30분 기준 여수 거문도 8㎜, 완도 청산도 4㎜, 여수 소리도 2.5㎜, 광주 0.6㎜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6도, 목포 7도, 여수 8도 등 6∼9도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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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내리는 도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한 광주와 전남에 21일 모처럼 비가 내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아침 기온은 광주 1.3도, 여수 3.5도, 해남 3.6도, 완도 3.9도 등을 보였다.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 지점 강수량은 오전 6시 30분 기준 여수 거문도 8㎜, 완도 청산도 4㎜, 여수 소리도 2.5㎜, 광주 0.6㎜ 등이다.

비는 지역에 따라 오후 3∼6시까지 많은 곳은 10㎜가량 내리겠다.

구례, 곡성 등 전남 동부권 내륙에는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는데 적설량이 기록된 곳은 아직 없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6도, 목포 7도, 여수 8도 등 6∼9도 분포를 보이겠다.

22일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다시 추워지겠다.

오는 24일까지 사흘 동안 많은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5∼15㎝이다. 많은 곳은 25㎝ 이상 쌓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 내렸던 양보다 많은 눈이 내일부터 다시 내리겠다"며 "눈이 쌓여 있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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